140416 세월호 참사 5주년
안녕하세요 여러분.. Blackdang입니다..
어제 하루는 잘지내셨나요? 오늘은 4월16일 세월호참사 5주년입니다... 벌써 시간이 5년이 흘렀다는 것이 놀랍고 아물지 않은 상처가 아직도 아파오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글을 쓰는것이 조심스럽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오늘은 평범한 4월16일이 아닌 세월호 참사 5주년으로 알아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먼저 희생자의 유가족분들께 조의를 표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4년 당시 저는 학생이였습니다. 학교에 있을 시간에 사고가 난거라 모르고 있다가 오후가 되서야 알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있는가.. 어디 고등학교인지 보니 안산에 위치 한 단원고등학교였습니다. 안산은 제가 살고있던 동네와 옆동네였습니다 정말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습니다 한창 그당시 카카오스토리가 유행을 했을때였는데 친구의 사촌누나가 실종되었다고 자신의 누나 이름이 보이면 연락달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희생자들은 건너 건너 아는 사람들이라 너무 괴롭고 슬펐습니다.. 저도 며칠을 울었습니다 남일 같지않았습니다 얼마나 그 차가운 물속에서 힘들고 아프고 집에 가고싶었을까... 그때 당시 바로 구조만 했었더라면... "움직이지마세요"가 아니라 "어서 대피하세요"라고 말했더라면 희생자가 이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꽃같은 나이에 이쁜 꽃이 되어버린 어린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희생자들... 기억하겠습니다..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진실을 안밝히고 숨기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제까지 진실이 도망칠꺼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젠 좀 그만해라" , "언제까지 세월호 타령할꺼냐" , "노란뱃지 안다면 안돼냐" 간혹 이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생각을 안하시는건가 이런글 볼때마다 진짜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납니다 ...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할 수있는지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가족들이 그랬어도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진짜 너무 한심하게 생각하고 저런 사람들은 제발 반성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유가족들의 힘듬을 말로 다 설명을 못하지만 어서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져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한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절대 잊을수 없는일 절대 잊어서는 안돼는일 절대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면 안되는일 ... 잊지않겠습니다..
그곳에서는 더 좋은 세상을 만나 아프지말고 부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