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을 보고 알아야 할 것들!(해석, 스포주의)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오늘은 기생충을 보고 나서 알아야 할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번에 영화를 보고나서 해석과 리뷰를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더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리고 싶어서 이렇게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전 포스팅 내용과 거의 흡사한 내용이니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몇몇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1. 영화의 제목은 왜 기생충인가?
처음에 영화 제목만 보고 기괴하고 벌레가 나오는줄 알았다. 하지만 이 영화 제목의 의미는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생하는 벌레 같은 사람들을 이야기 뜻이다.
박사장과 연교네 집으로 가난한 기택네 가족이 빌붙어 기생하며 살아간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영화 초반 가난한 기택네 반지하 집에 곱등이가 출연한다. 곱등이는 몸속에 기생충이 살고 있는 벌레이다. 아마도 봉준호 감독은 곱등이라는 벌레를 통해 기택네의 모습을 표현하기위해 곱등이를 출연시킨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봤다.
2. 각을 이용한 선넘기
기우는 친구 민혁이 과외를 연결시켜줘서 면접을 보러갑니다. 도우미 문광에게 안녕하세요 어머님이라고 인사를 하는데 사모님은 따로 있다고 사모님을 부르러 갑니다.
사모 연교는 집 정원에서 자고 있는데 문광은 자고 있는 연교를 깨웁니다.
이 장면에서 사진과 같이 창문의 모서리 각을 이용해서 선을 넘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하층민이 상류층에 넘어온다는 것을 표현하지 위해서 저런 기발한 장면을 만들어낸 봉준호 감독님 진짜 대단한것같다.
문광도 남편을 지하실에 숨겨놓았고 문광또한 기생충 처럼 연교에 늘러붙어 살았기 때문에 하층민이라고 볼 수 있다.
3. 영화에서 자주 출연하는 단어 "냄새"
영화에사 냄새라는 단어가 정말 많이 등장합니다.
박사장은 기택네가 탁자에 숨어있는지 모르고 연교에게 기택은 무말랭이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또 박사장과 연교의 아들인 다송은 기정과 기우, 기택, 충숙에게서 다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냄새의 뜻은 하층민을 뜻합니다.
결국 기택이 박사장을 죽이게 된 계기 또한 냄새때매 죽입니다.
4. 인디언
영화에서 박사장의 아들 다송은 인디언 덕후이다.
왜 인디언일까..? 여기서도 봉준호 감독이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봤다.
인디언이란 백인들에게 무차별 공격으로 땅을 빼앗기고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난 사람들을 말한다.
이 인디언의 상황과 박사장네 가족의 상황은 영화 후반에서 같다는 걸 볼 수 있다.
기택네 가정이 박사장네로 들어와 땅을 뺏은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그것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다.
*이렇게 까지 생각한 봉준호 감독의 디테일은 정말 놀랍고 감탄을 연발로 하였다.
5. 다송의 그림 (과연 자화상?)
이그림은 다송이 그린 그림이다.
기우가 침팬치를 그린것이냐고 물었는데 연교는 자상화이라고 말을 한다. 이때 진짜 크게 웃었는데 이 그림이 알고 보니.. 엄청난 비밀이 숨겨 있었다.
기정은 연교에게 다송이가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는데
연교는 깜짝놀란만한 일이있었다고 했다. 그 일은 바로 다송이 새벽에 부엌에 앉아 케익을 먹고 있었는데 귀신을 봤다는 일이다.
하지만 그 귀신은 귀신이 아니고 바로 영화 중간쯤 부터 나오는 문광의 남편. 지하실 남자이다. 저그림은 자화상이 아닌 문광의 남편을 그린것이다. 진짜 너무 소름돋는다.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정재훈이라는 아티스트가 그렸다.
이 그림을 그리고 아내에게는 1년동안 숨겼다고 한다. 영화의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한다.
6. 계획
박사장네에서 이미 틀어질 대로 틀어진 기택네에게 위기가 온다.
홍수가 나서 임시로 체육관에서 생활을 하는데 기우는 계획이 있다고 한 아버지 기택에게 이제 어떻게 할 것이냐고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기택은 계획이 없는게 계획이라고 말한다. 무계획
그러면서 사람들이 오늘 여기서 잡시다 하고 모인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며 무계획이 답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기택네는 계획을 안세웠기때문에 가난하고 돈이 없고 남에게 붙어 사는 인생을 사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계획을 세우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를 해준다 .
하지만 반면 박사장은 계획대로 움직이니 돈도 많이 벌고 부자가 된 것이다.
기우가 마지막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을 때도 자신은 근본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돈을 많이 벌어 아버지가 있는 그 집을 사겠다고 말을 한다. 여기서도 계획을 세우고 움직여야 돈을 벌수 있고 원하는걸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