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2년생 김지영 ' 솔직 리뷰 , 울컥하는 감동적인 영화 ,페미영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두 10월을 잘 마무리를 하고 계신가요? ㅋㅋㅋ 제가 또 너무 늦게 왔져?ㅜㅜ 전 언제쯤 귀찮이즘 병을 고칠 수있을까요... 게으름병 진짜 너무 문제인거 같아요ㅠㅠㅠ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솔직하게 리뷰하려고 가지고 왔습니다.
이건 진짜 오늘 리뷰해야된다 생각해서 바로 가지고 왔어요! 오늘보고 원래 조커랑 말레피센트를 더 먼저 리뷰하려고 했는데 준비만 해놓고 귀찮아서... 이 영화부터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82년생 김지영은 책으로도 정말 유명합니다. 몇년째 아직도 베스트 셀러에세 순위를 내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전 이책이 나오고 얼마안있다가 봤어요 한 2일 만에? 하루 반나절 만에 봤어요. 진짜 빨리빨리 책이 읽혔어요.
그땐 그냥 내용이 재밌다~~~ 하고 봤는데 이번 영화를 보면서 진짜 느낀게 많아서 다 적어보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영화 리뷰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 영화, 책, 드라마 리뷰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리뷰를 하는 것임으로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2년생 김지영
등장인물부터 정말화재였던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10월23일에 개봉을 하였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의 줄거리는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김지영은 어릴때부터 학창시절을 거쳐 어른이 되기까지 과정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온 갖 부당한 일을 겪어온 인생을 담은 이야기를 한다. 지영은 가끔 다른 사람이 된다. 하지만 김지영은 자신이 다른사람이 된다는것을 기억을 못한다. 김지영의 남편인 정대현(공유)은 지영이 상처를 받을 까봐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영화와 책의 내용은 다 비슷하게 구상이 되었다. 그래서 좀 더 책에 있던 내용들을 상상하면서 아 이 장면~~ 하면서 봤던거 같다. 대체적으로 배우들도 연기를 다 잘 소화해줬기 때문에 더 집중하고 볼 수있었던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생각나게 하는 것은 ... "엄마" 라는 이름이였습니다. 전 성인이된 지금도 엄마가 있어야 안심이되고 아직도 엄마가 필요한 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영화에서 김지영씨는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 동료, 엄마로 나옵니다. 엄마가 가장 생각이 많이 나는 영화에요. 우리 엄마 뿐만 아니라 엄마의 엄마. 아빠의 엄마 까지 다 생각나게 해주는 그런 영화입니다.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는 감히 측정도 잴 수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대단하고 훌룡하다고 느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하는 것이 엄마이고 나의 청춘을 버리고 자식을 택하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고 느꼈습니다.
저의 엄마도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였고 저를 낳으셨습니다. 엄마의 아름다운 청춘을 포기하고 절 키워주셨다는 것을 생각하니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자꾸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정말 이 모든 나라, 전국에 계신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고 훌룡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가 엄마라는 이름이 생길때 제 자식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며 볼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가 뭐래도 내편은 엄마고 아빠이니깐...
영화는 페미의 내용이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직히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그냥 여성들의 인권보다는 여성들이 온갖 부당한 일을 겪어온 인생을 담은 내용이라서 페미보다는 그냥 여성의 부당함을 이야기를 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82년생 김지영이 왠지 이 세상에 살 것같다. 즉 실화인것 처럼 꾸며낸 것같다라는 의견이 있었고 이런 부당한 일들이 어떻게 한 여자에게만 일어나냐 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호평쪽에서는 어머니를 생각하게 해주는 소재였고 자신의 엄마뿐만 아니라 엄마, 할머니, 등등 모든 엄마들을 생각나게 하면서 공감대 형성으로 호평의 의견이 있기도 했습니다.
남편들이 정말 육아도 잘 도와줘야된다고도 생각했다. 내가 약간 눈살을 찌부리면서 본 장면은 남편 대현이 육아휴직을 한다고 했을때 시어머니가 남편이 무슨 육아휴직이냐고 절대안된다고 한 장면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
여자만 왜 아이를 키워야하는 것인가. 라는 또 생각을 해보았다. 자기 자식이 귀한줄알면 남의 자식도 귀한줄 알아야 할텐대 사실 아직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식만 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특히 이 영화를 보면서도 더 많이 느낀거 같다.
제가 뽑은 명장면은 지영의 엄마가 지영이 아픈것을 알고 바로 집으로 찾아갔을 때 울먹거리며 지영에게 "엄마가 가게 정리하고 근처로 와서 아영이를 봐줄게 너 하고싶은거 해... " 라고 하였을때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이게 엄마의 헌신이고 희생인 것인가를 느꼈습니다ㅠㅠㅠㅠ 진짜 너무 슬퍼서
그리고 엄마가 집에가려고 할때 지영은 또 지영의 외할머니가 되어서 엄마에게 말을 합니다. 그때 지영의엄마는 지영에게 내 새끼.. 내 옥같은 내새끼... 이러는데 또여기 오열을 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영화의 점수는 5점 만점중 4.8점을 주고 싶다.
그냥 되게 나도 모르게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괜찮은 영화였다. 책의 내용과도 정말 많이 흡사해서 재밌게 볼 수있었던 것같다. 엄마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서 더 접근성도 좋았던 것같다.
모두가 꼭 한번씩 보았으면 좋겠다. 책이든 영화든.... 마음 한곳 뭉클함이 계속해서 날 아프게 했고 눈물나오게했다.ㅠㅠ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게으름 피워서 이렇게 늦게 찾아오는데도 많이 찾아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게으름병, 귀찮니즘병을 고쳐서 빨리빨리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나온 조커와 말레피센트 영화 리뷰가 아직 남아있으니 모두 기대해주시고 많이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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