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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 솔직한 후기 / 역사에 관한 영화

오늘의 영화

by 민정인데욥 2019. 8. 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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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밀린 포스팅을 하려다 보니깐 힘이 드네요... 원래는 포스팅하는게 힘들다고 생각해본적이없는데 제가 포스팅하려고 준비해놓은 것을 이제 한꺼번에 올리려니 힘들어요ㅠㅠ 흐엉 이젠 준비하면 제때 잘 올려야겠습니다.

8/7에 개봉한 봉오동 전투를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도 개봉하고 8/10과 8/11에 두번 보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역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깐 사실 좀 걱정도 되면서 기대도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얼마전에 역사관련 영화로 개봉한 나랏말싸미가 역사의 왜곡이라는 것으로 좀 논란이 되어서 걱정이였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괜한 걱정을 한것 같았습니다.

 


봉오동 전투

봉오동 전투란 1920년 6월 7일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 안무 등이 이끈 대한북로독군부의 한국 독립군 연합 부대가 일본군 제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를 무찌르고 크게 승리한 전투를 말합니다.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이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한 본격적인 전투에서 거둔 최초의 승리였다. 봉오동 전투로 독립군의 사기는 크게 높아졌고 일본과 맞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났다. 이에 독립군은 병력과 조직을 정비하고 무기를 확충하는데 힘을 썼다. 봉오동 전투에서 패배해 충격을 받은 일본은 독립군을 비롯한 만주 지역의 독립 운동 세력을 없애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제일 먼저는 우리가 지금 이자리에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게 도와주신 희생하신분들께 정말 머리숙여 너무 감사드린다. 저런분들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아직까지도 우린 힘들게 살고 있을 지도 몰랐을 것이다. 진짜 요즘 이런 역사에 관한 영화를 많이 봤는데 정말 볼때마다 느낀다. 저 분들도 정말 많이 두렵고 무서우셨을텐대. 나라를 빼앗겼다는 서러움으로 모두 하나가 되서 다시 우리 나라를 찾은것이 정말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도 우리나라를 정말 소중히 잘 보살피고 아끼고 나의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학생시절 역사공부가  머리에 잘들어오지 않아서 귀찮기도 하고 어렵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생각했던 날들을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것 같다. 좀더 그때 공부를 더 열심히 할걸.. 후회를 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을 갖고 다시 역사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어땠는가.

영화는 정말 몰입도가 최고가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류준열 배우님이 맡은 이장하 역은 실존인물 이화일에게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인물이라고 한다. 실제 이화일은 대한 독립군 제 2중대 제13소대 제1분대장 역임한 독립운동가였다고 한다. 류준열 배우님은 전투를 위해서 정말 몸을 사리지 않고 목숨을 아끼지 않는 그런 연기로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긴것 같다. 

보는 내내 조마조마하고 또 일본군이 막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이 나올때 정말 화가 많이 나고 속상하기도 했다. 일본군들이 미개한 조선놈들 이라는 대사가 있어서 미개하다 라는 단어를 찾아보았는데 미개하다. 라는 것은 사회가 발전되지 않고  문화 수준이 낮은 상태를 뜻한다고 한다. 지금 보았을땐 나는 일본이 더 미개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정말 야비한것 같다. 그렇게 많은 군대의 숫자들로 힘이 없고 머릿수도 많이 없는 우리 사람들을 공격하는것이야 말로 미개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유해진 배우님은 진짜 너무 힘드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 50세에 그렇게 산을 뛰어다니시는데 너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유해진 배우님은 실제로 산을 평소에 자주 다니시면서 체력관리를 하신다고 해서 그러신가 연기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 보였다. 유해진님의 연기는 진짜 가슴 한편으로 뭉클하기도 했다. 진짜 연기를 너무 잘하시는 것 같다. 웃긴 장면이 있을땐 또 웃긴데 진지한 장면이 나올땐 또 진지하고 뭉클했다.

유해진님의 연기로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같았다. 

영화에 마지막 평을 내리자면 나는 별 5개 만점중에 별 4.4점을 주고 싶다. 이런 역사적인 영화는 앞으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하고 감사하는것이 정말 중요한것 같다고 느꼈다. 

정말 몰입도 최고의 역사 영화가 되었던것 같다. 안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 영화 봉오동전투를 꼭 추천하고 싶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늦게 포스팅이 되었지만 다시 성실하게 포스팅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는데 이럴때일수록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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